[그것이 알고 싶다] 그는 왜 뛰어 내렸나?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그것이 알고 싶다] 그는 왜 뛰어 내렸나?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가평계곡에서 발생한 익사 사건
그는 왜 물속에서 나오지 못했나?

2019년 6월 30일 가평 용소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사망한 故 윤상엽 씨

그의 죽음과 관련해 현재 조사를 받는 사람, 아내 이 씨

윤 씨의 사망보험금 8억원에 대해 아내 이 씨를 수사 요청한 보험사측

윤 씨의 누나 역시 동생의 죽음에 대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특별한 예식 없이 2017년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

신혼집을 마련했지만
주말부부로 각자 떨어져 생활했는데

사건 당일은 아내 이씨가 
지인 5명과 계곡 여행을 가기 했던 날

계획에 없던 윤 씨가 갑자기 합류하며 
총 7명이 오후 세 시 경 계곡에 도착

당시 일행 중 한 커플은 추위 때문에 먼저 주차장으로 이동했고
져녁 8시경, 남은 5명 중 남자 셋이
마지막 다이빙을 위해 절벽에 올랐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윤 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일행들이 구조 튜브를 찾아와
던진 후 물 속을 수색했다는데

부검결과 사인은 '익사'
시신에는 폭행 등의 다른 외상은 없었다.

일행 중, 경찰 수사를 받지 않았다는 최 씨
그녀는 윤 씨 부부를 그 날 처음 봤다고

최 씨는 당시 마지막 다이빙을 
제안했던 사람은 아 내 이씨로 기억

다이빙은 분명 윤 씨 스스로 뛰어내렸고
윤 씨가 입수 후, 물 위로 잠시
올라왔던 것까지 목격했다는 최 씨

이후 물속에 있던 일행 조 씨가
헤엄쳐 윤 씨에게 다가갈 때

 

아내 이 씨가 급하게 불러
함께 튜브를 가지러 자리를 이탈했다는 최 씨

그런데 최 씨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한 가지 사실

바로 '조 씨와 이 씨의 관계'

 

장례식 직후에도 윤 씨 자취방에
아내 이 씨와 함께 왔던 조 씨

윤 씨의 발인 일에도 조씨는 윤 씨 자취방에서 무언가를 챙겨갔는데

그리고 윤 씨의 짐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여러 장의 채무 관련 서류들

확인결과, 2018년에는
개인회생 신청까지 했던 윤 씨

그런데 윤 씨가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신혼집에는 아내 이 씨의 친구가 살았고
이 씨 부모님에게 용돈까지 보냈었지만
이 씨의 어머니는 받은 적이 없다는데

지인들에게까지 돈을 빌려
아내의 친구에게 돈을 보냈던 윤씨는

결국 생활고로 인해
불법 장기매매와 자살까지 생각한 듯 보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물놀이를 따라간 윤 씨는
2019년 6월 30일 저녁 8시경 사망

 

그 시각은 보험금이 실효되기 불과 4시간 전이었다.

사건 직후
경찰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아내 이 씨는 '거짓', 조 씨는 '판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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