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사기 피해 금액 1,000억? 기획부동산의 두 얼굴

[그것이 알고 싶다] 사기 피해 금액 1,000억? 기획부동산의 두 얼굴

 

 

제주 천 억대 기획부동산 사기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3년째, 시댁 측과 법정 싸움 중이라는 박현주(가명) 씨

결혼 직후, 사업에 필요하다며 그녀의 통장을 요구한 시어머니 황 씨

 

통장 확인 결과, 통장에 남아있던 수억 원의 거래 내역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이 급격히 번창한 남편과 시댁 측

그들이 하였던 사업은 '제주도 부동산 개발 사업'

시어머니가 박 씨의 통장을 이용해 거래했던 돈은 범죄 수익금이었던 것

사기조직이었던 남편과 시어머니를 상대로 피해자 편에서 내부 고발을 시작한 박 씨

 

제주도의 개발 불가 지역을 속여 판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기획부동산 일당

 

그들의 수법 중 하나는 제3자를 법인 서류에 등록해 두는 일명 '바지사장' 수법

법인 서류상 사장이 구속된 후에도 계속 회사를 운영했다는 황 씨

또 다른 수법은 피해자들은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근무시키는 수법

대부분의 첫 계약은 피해자들 스스로가 직접 구매한 것이었다.(다단계 회원들이 수익올리려고 물건 직접 사는 것과 다른 것이 없네요)

 

이 후 3주 안에 실적을 내지 못하면 상사의 호출이 이어졌다.(영업직 사원이네요..)

 

 

영업사원을 했던 피해자들의 영업실적을 독려한 사람은 다름 아닌 황 씨

하지만 시댁 측 변호사는 황 씨(박현주의 시어머니) 역시 피해자라는데

기획부동산 법인 서류에는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던 배 씨

 

황 씨와 배 씨가 처음 만난 건 11년 전 또 다른 기획부동산

수사 결과 황 씨와 배 씨가 받아 간 수당만 약 13억원과 16억원

피해자들은 피의자들의 차명 재산을 추적했지만 이미 매각해 현금을 챙긴 뒤였다.

 

현재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부패 재산 몰수법'

 

 

아직도 땅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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