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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신작 영화 [반도]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는 부산행 사건이후로 폐허가 된 한반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 <서울역>(애니메이션) 에 이은 연상호식 좀비물 트릴로지의 마지막 편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서울역>은 <부산행>의 프리퀄이고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반도>는 <부산행>의 시퀄이라고 합니다. 추후에 이 세 편에 이어지는 영화가 제작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연상호식 좀비물 트릴로지로 불러도 손색은 없어보입니다. 이 세 편의 시간 순서는 서울역 ☞ 부산행 ☞ 반도 순으로 진행되며, 스토리도 시간에 따라 연결이 됩니다.

 

 

 

 

영화 예고편의 느낌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보는 듯한 기분. 세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쇠로 가득한 도시. 그리고 자동차 씬까지 아마도 영화 매드맥스의 분위기를 가져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중 하나죠. 강동원이 주인공인 정석 역을 맡았습니다. 여 주인공은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정현(민정 역)이 맡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었던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전 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의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합니다.

 

 

연상호 감독은 익숙하면서도 한 번도 보지 못한 배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익숙하게 보던 도시들이 폐허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게 시사하는 점도 있고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반도>의 주 무대가 될 도심의 비주얼을 기대케 했습니다.

 

 

 

 

압도적인 속도감과 타격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은 올여름을 사로잡을 <반도>만의 강점이라고 하네요. 폐허로 변한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총격 씬과 대규모 카체이싱. 거리 위로 쏟아져 나오는 좀비 떼를 돌파하며 무한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 씬 등이 액션 쾌감과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개를 마치며..

 

다음(Daum) 영화 소개에 나와있는 <반도>의 ABOUT MOVIE란을 쭉 읽어봤는데요, 단순히 영화 홍보를 위한 미사여구만이 아니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고 있어 영화의 퀄리티가 준수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고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에 시원한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계신다면 영화 <반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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