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정우성.

 

단순히 트렌드에 맞춰 이쁘장한 분위기의 아이돌의 외모가 아닌 선이 굵고 중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정석 미남배우이다. 훤칠한 키와 굵은 T존, 그리고 젠틀한 성격이 함께 어우러져 그의 실물의 분위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청춘 스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마지막 인물. 한국 연예계에서 상당한 이름값을 차지하는 배우이다. 20년째 한국 연예계의 대표 남자배우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조각 미남이기도 하다.

 

 

영화 <아수라>에서의 정우성을 보고 그의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배우 정우성의 연기력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그런데 유독 영화 <아수라>에서의 그의 연기가 이슈가 되었다. 영화에 몰입하기 힘들 정도의 어색한 욕설연기 그리고 극 중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한도경이라는 캐릭터. 이런 점들이 영화 안에서의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비트>의 감독이었던 김성수는 영화 <아수라>를 영화 <비트>를 찍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우성의 독백으로 이끌어간다. 주인공의 독백 형식으로 진행되는 패턴은 영화를 만들 때 종종 쓰이는 방식이다. 1997년 당시 영화 <비트>를 찍었을 때, 정우성은 극 중 주인공 민이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민이가 독백하는 대사는 직접쓰기도 할 정도로 민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배우 자신도 경기상고를 중퇴하고 한창 방황의 시기를 보냈으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화 비트에서의 정우성의 연기는 그의 데뷔초 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에게 진솔한 느낌으로 다가왔고 민이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

 

 

 

반면,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에서 정우성이 맡은 한도경이라는 캐릭터는 정우성이 이끌어가기에 녹록치 않은 캐릭터였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영화의 스토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영화 리뷰에서도 한도경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들이 많이 발견된다.

 

아수라에서 정우성의 욕설 연기가 어색하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정우성 자신이 거친 캐릭터를 소화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인다. 배우가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직접 그런 감정들을 익히거나 혹은 영화나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해서 자연스럽게 극 중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 있어서 아직은 배우 정우성의 연기가 부족한 것 아닌가 한다. 배우 정우성이 앞으로 연기에 있어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정우성은 JT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빠담빠담이나 영화 <똥개>에서는 좋은 연기를 펼쳐보이기도 했다. 그 때의 정우성의 연기를 보고 힘을 뺀 연기라고들 했는데, 자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기를 통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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