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그것이 알고 싶다 7년만에 드러난 암수살인! 해남 암매장 사건

 

땅 속에 묻힌 진실 게임


어느 날 과음을 한 뒤 
술기운에 비밀을 털어놓은 '한과장'

2004년, 사무실에서
'박사장'의 살인을 목격했다는 것


박사장은 정신을 잃은 피해자의 목을 졸랐고
한과장은 박사장과 함께 해남에 가서 시신 암매장을 도왔다고

끔찍하게 시신을 훼손한 뒤
염산을 쏟아부었다는 박사장


그 자리엔 박사장의 애인이자 동업자였던
'임사장'도 함께 있었다.

이후 7년간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세 사람의 비밀


경찰은 이들의 자백을 받고 암매장 장소인 해남 야산을 수색


끝내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황 증거들로 박사장 구속, 그런데ㅡ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대질조사 다음날, 갑자기 사라진 한과장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한과장의 자필 진술서에서 의심스러운 부분 발견

 

법의학적 관점에서도 석연치 않은 한과장의 진술


살인을 저지른 건 박사장이 아닌 한과장인 걸까? 그런데ㅡ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임사장이 있을 거라는 것
사건이 있기 전 피해자가 쓰러진 걸 본 뒤 곧바로 사무실을 떠난 임사장


확인 결과 임사장은 사기 전과 12범, 알려진 피해 금액만 20억 원, 게다가ㅡ


시신 위에 쏟아부은 
염산을 구해준 사람이 임사장이었던 것

애초에 시신을 훼손하자고 제안한 사람도 임사장

피해자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한 임사장이 
그 약속을 지키기 싫어진 건 아닐까?

 


하지만 그녀는
이 사건에 대해서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현재 별개의 사기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 만날 수 없는 임사장

사건의 진실을 아는 세 사람 중 두 사람은 만나기 어려운 곳에
한 사람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딘가 묻혀있을 그날의 진실.
세 사람의 진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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