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로또 1등 당첨자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주 그알에서는 누구나 잡고 싶지만 쉽게 잡을 수 없는 돈의 가치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금융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돈을 벌고자 하는 움직임들도 커지곤 했는데요, 그 수단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 바로 주식이라는 것입니다.

내 근로소득은 단기간에 50프로, 100프로 성장이 불가능하지만, 전 세계의 부자들이 주식으로 부자가 된 것 처럼,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 주식투자는 월급 천만원을 벌어도 서울에 집 한채 사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투자방식입니다.

 

www.youtube.com/watch?v=8Ki7JX1Q4Tw

3년전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비트코인 열풍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비트코인으로 수백억을 벌었던 아뜨뜨(ID)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당시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심정은 어차피 월급을 모아서 부자가 되기는 힘드니 한 방을 노리자는 게 아니겠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가상화폐 투자자 아뜨뜨는 비트코인 하락시기에 반 토막의 반 토막의 반 토막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는 가상화폐의 가치가 10배가 줄어들거나 어떤 것은 100배가 줄어들기도 했으며 1년동안 노력했던게 보름 동안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어떤 코인이 오를지 정확히 맞췄던 투자자 역시 여러 코인들이 동시에 하락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손절타이밍을 놓치고 말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찰나의 기회를 잡아야만 살아남는다는 생존 본능을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 놓은 시그널은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부동산에 투자해서 10억이 넘는 돈을 모았던 한 투자자는 세입자들과 계약 후에 거액의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해 각종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계약을 맺었던 세입자들은 그가 법 모르는 서민들을 등쳐먹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다른 주식 투자자.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다가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원금 8천만원을 모두 잃었다고 하는 최씨.
영혼까지 끌어서 투자하는 것. 빚까지 내서 투자한다는 건 그 빚을 상환해야 된다는 건 그 기간안에 내가 이득을 내야 한다는 시간에 쫓긴다는 것.

 

 


주식투자를 리딩해주는 까페에 가입해서 그는 총 4억원이 손실을 입었다.

그는 엉뚱한 정보를 보고 투자를 해왔는데, 과연 주식투자에 있어 좋은 정보란 존재하나?

지난 5월 전 경영진의 배임횡령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이오 기업 신라젠 
획기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했다던 신라젠은 개인투자자 비율이 코스닥에서 가장 높은 기업이었다.

주가가 상승할 때만 수익을 올리는 개인투자자들과 달리 증권사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도 공매도라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가 있다.

 

 

 

2002년에는 100억의 영업이익을 낸다는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기업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다가 회사대표가 돈을 횡령하고 해당회사의 상장이 폐지되자 많은 사람이 큰 손해를 보기도 했는데, 피해액은 1000억을 육박했습니다.

BBK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냐 아니냐를 놓고 2008년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기도 한 바로 그 사건입니다.
BBK 횡령으로 김경준은 7년 복역후, 2017년 미국행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던 형님 회사 DAS가 사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로 밝혀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스 감사실에 근무하던 홍태욱 씨였습니다.

 

 

 

김경준씨가 횡령한 돈을 나눠주면서 다스로부터 얻어낸 것은 공범이던 가족의 자유,
약속한 것은 이명박 씨와의 거래를 발설하지 않는다는 맹세였다.

자산운용사가 작심하고 사기를 치거나 투자손실을 감추려고 돌려막기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범죄자와 금융회사는 횡령 과 수수료로 돈을 챙기고, 개인투자자들만 전 재산을  잃은 대규모 금융 사기극

로또 1등에 당첨됐던 사람은 현재 남아있는 돈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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