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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재수감, 수형생활 끝까지 한다는 각오 밝혀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251일 만에 재수감되었습니다. 이(李) 전(前) 대통령의 남은 형기는 이제 16년입니다. 만기 출소시의 나이는 95세.

 

그의 자택 앞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사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엇갈렸습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측은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형 이상득이기 때문에 횡령혐의는 잘못된 판결이라는 입장이고 사죄를 요구하는 시민들은 법원의 판결 그대로 이 전 대통령의 비리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이동하는 중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국민들에게 남길 말이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이 전 대통령은 "몸은 가둘 수 있지만 진실(眞實)은 가둘 수 없다. 믿음을 갖고 수형(受刑) 생활을 하겠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이 재수감되면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前職) 대통령 두 명이 다시 나란히 수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대법원 재상고심이 확정되면 87세인 2039년 만기 출소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묵시적 청탁에 의한 뇌물수수 혐의, 이 전 대통령은 횡령혐의로 현재 수감중인데요, 이 전 대통령은 혐의에 있어 서류상으로는 그것이 뚜렷하지 않지만 법원은 그를 횡령혐의로 실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정치적인 판결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2008년 광우병 사태를 통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공격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공격 등 일명 보수 정권에 대한 (당시)야권 및 각종 시민단체들의 행태를 보았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 및 이번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과연 정치적인 영향력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사건인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광우병은 선동에 불과했고, 세월호는 정부의 잘못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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