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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공무원 살릴 수 있었다. 군사 안보 전문가의 한탄.

 

 

지난 22일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가
북한국에 피살된 후 시신이 불태워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북측이 보내온 공식 통지문에서는 피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타고 있던 부유물을 해상 소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마에 오른 것은 우리 군의 대응인데요, A씨가 북한 측에 발견되고
사살되는 장면까지 관측장비로 지켜봤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26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군과 정부의 대응은 '골든타임'을 놓친
특면이 크다고 하는데요, A씨 발견부터 북한군 피격까지는 6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국지전의 위험성을 경계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할 수 있는 조처마저 손 놓고
있었다는 겁니다.

 

국방부가 첩보를 인지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국민이 분노할 만하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정부의 대응은 너무 안일했다는 것이죠.

 

위험에 빠진 국민을 위해서 했어야 할 최소한의 조치도 하지 않은 군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간 북한에 대해 유독 유화적이었던 정부가 이번 일로 인해서 북한에 대한 태도를 확실히
해야할 시점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일까요?

 

개성공단 폭파, 잊을만 하면 벌어지는 미사일 실험 등 북한이 이번 정부 들어서
보여준 모습들은 평화와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평화만 외쳤던 정부. 결국 생업에 충실했던 공무원 피살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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