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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전 여자친구, 약물전문가 상대 10억 손배소 패소

 

 

그룹 듀스의 멤버 고 김성재 씨의 전(前) 여자친구가 약물 분석가를 상대로 낸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졌습니다. 故 김성재 씨의 전 여자친구는 약물 전문가의 발언때문에 자신이 김씨 살해 용의자로 잘못 알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법원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성재 씨 사망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근무하던 장씨는 김성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약물에 대한 검사를 직접 시행했습니다. 이 후 김씨의 몸에서 검출된 졸레틸은 사람에게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독극물이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왔는데요, 김씨는 졸레틸, 동물마취제를 마약으로 봐야하는데, 정씨가 독극물인 것처럼 언급하여 자신을 살해 용의자로 알려지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허위라고 주장하는 사실들에 대해 검토했지만,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성재는 1995년 1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 다음 날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당시 김씨의 몸에서 여러 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되었고, 사인이 졸레틸이라는 동물마취제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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