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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 하차 청원

 

 

국민청원에 TBS 라디오 진행자인 김어준의 하차를 원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이 올라온 건 지난 25일.

청원인은 TBS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산하 공영방송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가가 세금을 통해 방송사를 운영하는 이유는 공익을 위함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TBS에서 김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국가가 음모론을 지원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원인이 지적한 것은 라디오 진행자 김어준의 미투 운동 음모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시 특정 지역 비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등이었는데요, 이것들이 특정 진영논리를 기반으로 한 음모론의 사례라고 했습니다.

 

한 편, 김어준에 대한 하차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김씨는 지난 3월 라디오에서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표현했다가 지역비하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씨가 받는 출연료는 주당 500만원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렇게 국민의 세금으로 음모론을 생산하는 라디오 진행자를 지원하는 게 부당하다는 것이 김씨의 하차를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TBS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사인만큼 논란이 되는 발언을 일삼는 진행자의 교체는 고려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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