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도산과 타카마사의 싸움이 눈앞에 다가왔다.

 

기린이 온다 <16화> 큰 나라

 

쥬우베의 숙부 미츠야스는 도산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다.
쥬우베는 미노의 전란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하고..

 

우선, 오와리에 시집가있는 키쵸에게 가서 미노의 분쟁을 부추기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키쵸는 마고시로의 죽음때문에 감정이 상해있었다. 쥬우베의 청을 거절하는 키쵸.

뭐라고?? 내가 타카마사와 아버지의 싸움을 부추겼다고?

 

한 편, 스루가에서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의 군사(軍師)인 타이겐 셋사이의 죽음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후일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마가와의 저택에서 인질이나 다름없는 신세로 지내고 있었다.

마쓰다이라 모토노부(후일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란을 막기 위해 쥬우베가 또 다시 찾아간 곳은 도산이 머무르고 있는 오가성이었다.

도산은 딸인 키쵸로부터 이웃나라 에치젠으로 피신할 것을 권유하는 전갈을 받은 상태였다.

 

도산은 쥬우베에게 싸울 준비를 하지 않고 왜 왔냐면서 "타카마사는 자신의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 위에 서는 자는 솔직해야만 한다.
거짓을 말하는 자는 반드시 사람을 속인다.
그리고 나라를 속인다.
결코 나라는 평온해질 수 없다.

 

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의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줄 알면서도 토키 요리노리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은 노쇠하여 가독을 물려준 것이나 물려준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며, 잘못(타카마사의)은 고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군사들을 집결시켜 츠루야마로 향하고..

도산은 쥬우베에게 미노도 오와리도 아닌 풍요로운 큰 나라를 만들라고 이야기한다.
비록 자신은 미노의 일국을 다스리는 것으로 끝났지만..

그리고 노부나가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고 한다. 그와 함께라면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케치가로 돌아온 쥬우베는 숙부 미츠야스의 츠루야마 출전소식을 듣지만, 타카마사의 진영에도 도산의 진영에도 가지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결전의 준비가 되었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쥬우베는 오래 전 사카이에서 가져온 철포를 다시 꺼내면서 생각에 잠긴다. 그는 주군 도산과 함께 풍요로운 나라의 건설을 이야기했던 때를 떠올리고.. (이 부분은 지금까지의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면서 약간은 감동을 주었네요.)


츠루야마 출진을 명하는 쥬우베입니다. 이제 곧 사이토 도산과 사이토 타카마사의 한 판 대결이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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