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기린이 온다 제17회 <나가라강의 대결>

1556년(코지 2년) 4월.
사이토 도산은 오가성을 나와 남쪽 츠루야마로 향했다.

적남 타카마사와 싸우기 위해서였다.

오와리 키요스성

사이토 도산의 딸인 키쵸와 그의 남편 오다 노부나가는 사이토 도산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키쵸는 아버지에게 키요스성으로 피신할것을 권유했었다.

나가라랑 북안 도산 본진

나가라강 남안 타카마사 본진

도산을 치기 위해 모인 타카마사 본진
도산의 처리를 두고 타카마사는 생포를 명한다.

한 편, 오나 노부나가는 미노의 국경에 도착해있었다.

타카마사는 아케치 일당이 합류하지 않은 것에 분개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아케치 미츠히데는 그와 어릴때부터 함께 배우고 자라온 벗이었기 때문이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도 줄곧 그에게 지지해줄 것을 이야기했으며, 쥬우베도 그 때마다 타카마사의 뜻에 따르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나가라강을 끼고 북으로는 사이토 도산의 군세와 남으로는 적남 타카마사의 군세가 대치했다.

 

아무튼 아주 오랜만의 전쟁씬입니다.

전쟁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타카마사 스스로가 대군을 이끌고 밀어닥치기에 이르러 승패는 결정적이었습니다. 타카마사는 끝까지 자신의 아버지를 토키 요리노리라고 주장한다. 사이토 도산은 이를 비웃는다.

사이토 도산의 최후.

사이토 타카마사는 이제 가는데 마다 부모를 죽인 자라는 오명을 듣게되었다.

 

쥬우베에게 다시금 자신을 도우라는 타카마사.

쥬우베는 자신은 토키 요리노리를 훌륭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으며
사이토 도산을 훌륭한 주군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키쵸. 그녀는 이로하다유에게 미노에서의 임무를 맡긴다.

코마는 키쿠마루와 함께 미노로 향하고 있었다.

아케치성

이제 곧 타카마사의 3천명의 군사가 밀어닥친다.
아케치 일당의 군사는 고작 3백.

쥬우베의 숙부는 이대로 싸워 전멸하느니 피신하자고 이야기한다.
쥬우베에게 아케치 가의 깃발을 물려주고,
가독을 그에게 물려준다.

이제 아케치가문의 성인 아케치성은 무너진다.

아케치가문은 이제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쥬우베의 어머니는 아케치 가문의 땅을 버릴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제 18 회 [에치젠으로]

불타는 아케치성을 바라보는 아케치 쥬우베 미츠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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