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온다 19화 <노부나가를 암살하라>

기린이 온다 19화 <노부나가를 암살하라>

 

동생 노부카츠를 죽이고 오와리를 얻어서 만족하냐고 묻는 오다 노부나가의 어머니.
어릴 때부터 자신을 멀리했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오다 노부나가.

남동생을 죽인 것 뿐 아니라 자신도 죽인거라고 말하는 노부나가의 母.

 

사이토 도산이 죽은 지 2년.
이 해, 오우미 쿠츠키로 전화(戰火)를 피해 있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는 미요시 나가요시와 화목하여 5년만에 쿄로 돌아왔다.

미츠히데는 에치젠에서 봉록을 받지 않고 낭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낭인 - 모시는 주군이 없는 떠돌이 무사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능하지 못함을 걱정하라.

 

이치죠다니 아사쿠라 저택.

 

미츠히데에게 쿄에 다녀오라고 부탁하는 아사쿠라 요시카게

경사스러운 일이었으므로 쇼군은 여러 다이묘에게 인사를 하러 오라고 한 상태.

미츠히데의 아내 히로코는 아이를 가졌다.


쿄로 상경한 미츠히데는 후지타카를 만나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한 편, 미츠히데는 오와리의 오다 노부나가의 상락소식을 듣게 된다.

쇼군에게 바쳐지는 매 한 마리

사이토 요시타츠와 재회한 미츠히데
타카마사에서 이름을 요시타츠로 개명한 그.

노를 구경하러 간 쇼군과 동행한 미츠히데

묘한 소문이 있었다.

사이토 요시타츠의 자객이 상락중인 오다 노부나가를 노리고 있다는 것.

이에 크게 놀라는 미츠히데.

도산으로부터 노부나가를 예의주시하라는 말은 들은 바 있었기 때문이다.

쇼군은 힘이 없는 상태.
미요시 나가요시가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뭔가 손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 미츠히데.

마츠나가 히사히데와의 면담을 권유하는 후지타카

전에 미요시 나가요시의 기습사건 당시 미츠히데에게 빚을 진 히사히데는 사이토 요시타츠에게 노부나가를 죽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한 편, 요시타츠는 미츠히데에게 다시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요시타츠에게는 믿을 만한 부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츠히데의 가세는 그에게 크나큰 의지가 될 것은 분명했다.

 

미츠히데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큰 나라를 만들라고 이야기했던 도산의 말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그것은 요시타츠와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사이토 요시타츠(예의 타카마사)와 아케치 미츠히데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서로에게 안녕을 고하는 두 사람이었다.

어릴 때부터 동문으로 공부했던 둘 사이는 이로써 그 끝을 맺고 만다.

사이토 요시타츠는 2년뒤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3일 뒤, 노부나가는 쇼군 요시테루를 알현했다.

노부나가는 스루가의 이마가와 및 미노의 사이토 요시타츠의
움직임을 멈추도록 명령해줄 것을 쇼군에게 요청한다.

하지만 쇼군 요시테루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이름뿐인 작위를 내리는 것 밖에는 없었다.

무사들을 단속하고 세상에 평온을 가져다 줄 사람은 누구인가?

미츠히데도 히사히데도 그것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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