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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5년에 방송했던 사건이죠.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입니다.

 

때는 2000년 8월 10일. 전라북도 익산 영등동(현재 행정구역)의 약촌 오거리에서 한 택시기사가 살해됩니다. 당시 그 곳을 지나던 10대 소년이 경찰의 오인수사로 인해 감옥에서 10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는 출소 후에 재심을 통해서 무죄판결을 받게 되는데요, 영화는 바로 이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서 느꼈던 분통터지는 그런 마음들을 극 중 배우들의 감정표현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악랄한 형사의 역할을 보면서 분노하다가 마지막에 형사가 주인공에게 맞는 장면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까지 했을 정도였습니다. 영화의 순기능이 이런 것이 아닐까요. 

 

 

사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택시기사를 죽인 진범은 따로 있었습니다. 범인은 택시기사를 죽이고 사건장소를 빠져나갔고, 우연히 그 장소를 지나가던 소년이 누명을 쓰게 된 것이죠. 경찰에 붙잡힌 소년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폭력을 동원하며 범행의 자백을 강요하였고 소년은 무서움을 견디지 못한채로 혐의를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정작 택시기사를 죽였던 범인은 범행 3년 후에 자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의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게 됩니다. 이를 두고 사건을 재수사 했던 황상만 형사는 재판부가 사건에 대한 진실을 외면하고자 했던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세월이 흘러 소년은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재심전문 변호사인 이준영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침내 이준영 변호사의 조력에 힘입어 해당 사건의 재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16년만에 해당 사건에 대한 무죄판결을 받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편 링크

www.youtube.com/watch?v=fDhs6CFGXxU

 

 

 

배우소개

 

정우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작은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것은 영화 바람이다.

 


그 후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차승원의 부하7 역, 품행제로의 마지막 장면에서 류승범의 등에 칼을 꽂는 양아치 역,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당구장에서 권상우에게 역관광당하는 동네짱 역, 그 때 그사람들에서의 경호원 역, 짝패에서의 어린 왕재(안길강 아역), 사생결단에서 김형사 역, 다찌마와 리의 헌병대장 역 등 여러 조연들을 거쳐 드라마 녹색마차, 신데렐라 맨, 민들레 가족 등에서 비중있는 역을 연기하였다. 

그리고 본인의 고교 시절 경험담을 토대로 직접 원안을 쓰고 이성한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을 한 2009년작 저예산 영화 바람(wish)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영화 자체가 저예산 영화인지라 전국적으로는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정우와 여러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열연과 고등학생 일진이라는 소재가 이슈가 되어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 돌파를 하였고, 상영 후에도 인터넷과 IPTV 등을 통해 많은 입소문을 탄 영화이다. 결국 후에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봉까지 했을 정도. 이 영화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받게 되었고, 바로 공익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된다.

 

소집 해제 후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여주인공의 언니인 손태영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제소자 출신 빵집 주인이라는 제법 비중있는 조연으로 열연을 하며 얼굴을 알린 얼마 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 역으로 열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3년 응답하라 1994 이후 6개월 정도 CF 위주로 활동하다 2014년 2월에 영화 쎄시봉 출연을 결정짓고 2014년 5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촬영했다. 그리고 9월에 영화 히말라야 출연을 결정한 뒤 11월 22일부터 2015년 5월 2일까지 촬영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에는 영화 촬영을 주로 하면서 존재감이 많이 옅어졌다. 드라마 출연은 응답하라 1988에 특별출연한 것이 전부고 광고 촬영도 2016년 이후로는 전무하다. 영화쪽에서 흥행이라도 좋다면 TV출연이 없더라도 큰 존재감을 발휘할수 있겠지만 히말라야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흥행한 작품이 없는데다 다작을 하는 배우도 아닌지라 작품 수 자체도 적다.

 

 

강하늘

 

 

대한민국의 배우.

2007년 KBS 2TV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 "최훈" 역할을 맡아 데뷔했다.

 


호감형의 외모와 준수한 실력으로 뮤지컬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몇몇 대형기획사에서 영입 제안을 했지만 '무대 공연은 포기할 것'이라는 조건 때문에 거절했을 정도로 무대 공연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에서는 주로 비중이 적은 조연이었으나,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2014년 TV드라마 《상속자들》과 《미생》 등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주조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2019년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고, 큰 흥행을 거뒀다.

드라마에서는 엘리트 고등학생, 재벌가 자제, 대기업 회사원 등과 같이 차갑고 딱딱한 차도남 역을 자주 맡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동료들에게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관객들에게도 귀여운 팬서비스를 자주 하는 편이라 열혈 팬들이 많다.

최종 꿈은 "배우 강하늘이 되는 것". 본인은 아직 연기를 배우는 학생에 불과하며, 스스로 "배우 강하늘"이라고 당당하게 소개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니홈피에 업로드한 뮤지컬/연극 홍보 포스터 사진을 보면, "배우 강하늘"이라고 적힌 부분에서 "배우" 부분을 본인이 직접 지워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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