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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풍림화산 리뷰

 

 

 

 

일본 전국 시대 무사인 야마모토 간스케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 당시 일본 곳곳을 떠도는 낭인이었던 야마모토 간스케가 다케다 신겐의 부하(참모)가 되어 군사 및 외교면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풍림화산으로 유명한 다케다 신겐의 일대기도 드라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마모토 간스케는 우에스기 겐신군과의 싸움에서 장렬히 전사한다.

 

 

풍림화산 OST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길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묵직하게'

 

병법은 적을 속이고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병력을 나누기도 하고 합치기도 함으로써 변화를 꾀한다. 그러므로 군사를 움직일 때는 질풍처럼 날쌔게 하고, 나아가지 않을 때는 숲처럼 고요하게 있고, 적을 치고 빼앗을 때는 불이 번지듯이 맹렬하게 하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때는 산처럼 묵직하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故其疾如風, 其徐如林, 侵掠如火, 不動如山). 숨을 때는 검은 구름에 가려 별이 보이지 않듯이 하되, 일단 군사를 움직이면 벼락이 치듯이 신속하게 해야 한다. 우회하여 공격할 것인지 곧바로 공격할 것인지를 먼저 아는 자가 승리할 것이니, 이것이 군사를 가지고 싸우는 방법이다. ㅡ <손자> 군쟁(軍爭) 편

 

 

 

 

 

감상평

 

일본 사극 특유의 오그라드는 대사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연기풍은 여느 일본 대하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최근에 방영된 사나다마루 같은 경우는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드라마였다.) 일본 대하 드라마 <군사 칸베에>와 비교했을 떄, 화질 차이가 심하게 나는 편이다. 최근의 일본 드라마를 보다가 풍림화산을 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 내용에 집중해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7년의 시간동안 그래픽 기술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 다케다 신겐 역을 맡은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일본 전통극을 주로 하는 배우여서 대사가 완전히 연극톤이다. 이에 대한 적응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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