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레드 와인 / 화이트 와인 구입기

 

 

안녕하세요, 파랑스머프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거의 봄도 없이 바로 여름으로 온 거 같네요.

며칠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풀들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녹음(綠陰)이 짙다고들 하죠. 정말 말그대로 푸르름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요새 코로나가 유행이라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고 나가서 술 먹는 것도 부담스러운데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와인을 한 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몇 년전에 사서

먹은 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구입했던 리쿼샵에서 이번에도 와인을 구입했는데요,

술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입문용으로 저렴한 가격의 와인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 와인은요, 총 세병입니다. 첫째는 스페인산 스위트 레드 와인 바론 드 세냑이구요,

두 번째는 스페인산 레드 와인 몽 발렌티노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칠레산 화이트 와인인 아우란틴 샤도네이입니다.

 

화이트 와인은 요리사 백종원씨도 방송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서 아시겠지만, 요리할 때

넣어서 쓰기도 해요.

 

 

바론 드 세냑

스위트 와인입니다.

마시면 당도가 강하게 느껴지고

넘기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익은 포도는 자연적으로 설탕을 함유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 주스가 와인이 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알코올로 변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와인의 당도가 높은 이유는 발효후에 잔당이 와인안에 많이 남아있어서라고 하네요.

 

스위트 와인은 리터당 당(糖)이 30g 이상 남아있을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반면, dry라고 와인에 적혀있으면 리터당 당 함유량이 1g이하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은 전에도 마셔보았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것 중에 가장 당도가 강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스위트함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소주도 따지면 과일 소주 정도에 비교할 수 있겠네요.

알콜 농도만 낮으면 음료수라고 해도 될 정도? 가볍게 먹기에 좋을 듯. 그리고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우란틴 샤도네이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맛인 화이트와인입니다

이번에 처음 맛을 보는데, 예전에 마셨던 백세주와 같이 꼬릿내 향이 나는 게 특징이네요.

스위트 와인에 비해서 단맛의 거의 느껴지지 않고 산미(?)라고 하나요. 그런 맛인 거 같애요.

이번만 마시고 다시 마시지는 않을 거 같네요.

 

 

해적 영화를 보면 나오는데요, 이렇게 반쯤 잘린 코르크를 먹던 술병에 꼽아두는 장면이요.

제가 실수로 코르크를 절반을 날려먹었는데, 이게 병에 다시 꼽는데는 훨씬 편하게 되버렸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해적이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와인관련 영화 소개

 

 

코르크가 잘라진 모습입니다. 코르크 따개는 온라인마켓에서 구입했구요. 호일을 벗기는 칼도 있고, 성능은 뛰어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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