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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 신발은 정품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신발을 사기 위해 둘러보다 보면, 병행수입제품이라고 하며 파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내에서 파는 병행수입제품 신발들은 대개 가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가격때문인데, 상식적으로 정품이라면 판매될 수 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에 정품이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제품의 품질이 정품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의 좌우 사이즈가 다르다거나 착화감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문제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병행수입제품이란 국내의 상표권자 이외의 유통경로 [해외직구 / 구매대행 / 해외여행 중 쇼핑 / 해외배송, 오프라인 편집샵 / 온라인 판매업체] 를 거쳐서 판매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병행수입제품과 정품/가품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병행수입업자가 어떤 제품을 수입하느냐에 따라 정품 병행수입제품이 될 수도 있고 가품 병행수입제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병행수입이라는 말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용어일 뿐입니다. 제품의 품질이 아닌 제품의 판매경로를 알려줄 뿐입니다. 병행수입이라고 하여 무턱대고 구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병행수입 신발만큼은 대부분 가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나하면 두 번 정도 병행수입 신발을 사서 신어본 결과, 병행수입업체에서는 정품 신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신발의 경우, 정품여부를 물으면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해당 제품이 병행수입제품이라고만 이야기해줍니다. 정품여부를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가품을 받아도 사실상 반품요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문제는 상품 소개 사진이 정품매장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정품매장과 같은 사진을 씀으로써 구매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정품의 가치를 기대하고 사는 입장에서 곤란한 사항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정품신발을 사는 이유는 착화감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가품신발은 그 부분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행수입업체로부터 가품신발을 받고 나서 불쾌한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싼 가격에 혹한 댓가를 치른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병행수입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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