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타짜2   :   신의손>

 

 

 

 

감독 : 강형철

주연 : 최승현, 신세경

 

 

 

소개 및 평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1 <지리산 작두>에 이어 타짜2는 <신의 손> 편을 각색하여 개봉하였다. 개봉당시의 평은 타짜1과 비교하여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관객수로만 보면 타짜에 비해서 150만명 정도 적은 400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타짜1에 못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작인 타짜1에 비해 임팩트는 강하지 않으나 주연을 맡은 최승현과 신세경 그리고 여러 조연들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타짜1에 비해 가볍고 코믹한 연출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관련 유튜브 댓글에도 개봉 당시와는 다르게 타짜2 : <신의 손> 만의 매력이 있다는 글들이 꽤 많이 보일 정도로 비난보다는 칭찬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도 이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할 수 있다. 타짜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추천할만한 영화.

 

 

주인공 소개

최승현

아이돌 그룹 BIGBAND(빅뱅)의 리드래퍼, 서브보컬이다.

비주얼 담당이기도 하고 팀 내에서 맏형이다. 연기를 시도한 멤버는 꽤 있지만 정식으로 연기를 하는 건 탑 뿐이다. 배우 활동이나 엔딩 크레딧에서는 본명인 최승현을 사용한다.

본래 빅뱅으로 데뷔할 당시 양현석은 그룹명을 다이아몬드로 하는 것과 동시에 그의 예명을 마크로 하려 하지만 그 당시 소속 선배인 SE7EN의 제안으로 지금의 예명인 T.O.P가 되었다. 빅뱅이 거짓말로 대히트를 치고 강한 대중성을 갖게 된 2007년 ~ 2010년 시기에 뛰어난 비주얼과 개성있는 목소리로 남자 아이돌 중 가장 많은 인지도를 보유한 멤버였다.

2009년 화제작 중 하나였던 아이리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도 꾸준히 병행하며 배우로써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놓았다.

MADE 앨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17년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입대했으나 군 복무 중 복무 이전에 행한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됨으로 인해 의경에서 퇴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소집해제되었다.

신세경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1998년 서태지 5집 <Seo Tai Ji>의 포스터 모델로 공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 수록곡인 Take Five 뮤직비디오에도 짤막하게 출연한다. 2004년 《토지》, 《어린 신부》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해 2009년 《선덕여왕》에 천명공주 아역으로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말 그대로 초대박을 치고 그 해 가장 핫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 시트콤 출연으로 인해 새로운 대중 트렌드 청순글래머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도 20대 여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내용(스포일러 포함)

함대길은 어렸을 적 삼촌인 '지리산 작두' 고니를 대신해서 돈을 주러 온 고광렬에게 타짜라는 직업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딱지부터 시작해서 동네를 주무르는 선수가 된다. 대길은 동네 형인 허광철 집에서 화투를 치다가, 광철의 여동생 허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대길은 도박장에서 곤경에 처한 어머니 외숙부를 구하려다 그곳 관리인인 유령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갑작스럽게 고향을 뜨며 미나에게 고백을 한다.

대길은 서울로 올라와 또다른 동네 형인 짜리가 일하는 제법 번듯한 강남의 하우스에 취직을 한다. 그곳에는사장인 꼬장, 꼬장의 처제로서 손님 상대로 돈놀이 하는 작은마담, 지배인 격으로 호구를 물색하는 서실장 등이 있었는데, 대길은 꼬장의 총애를 받아 처음에는 잡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타짜로 노름판에 뛰어들어 승승장구, 타워팰리스 입주를 이뤄내고 우사장이라는 돈 많고 몸매 좋은 여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다. 꼬장 패거리는 하우스 죽순이인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세우고 대길을 선수로 투입시켜 우사장 돈을 따먹는 작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대길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우사장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만다. 하지만 우사장은 그 말을 듣고도 하우스에 나타나 화투를 치고, 대길이 돈을 다 쓸어담으려는 순간 우사장이 최고의 패를 잡아 이기고 마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꼬장의 하우스는 파산한다. 대길과 짜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장동식이라는 사채업자를 호구로 찍어 낚으려고 하는데, 도박판에서 동식이 조카라며 앉히는 부담스런 화장의 파트너가 다름아닌 미나다. 대길과 짜리는 동식에게 무려 9984점으로 파이브 고를 내주며 10억 가까운 돈을 잃게 된다. 동식에게는 인간병기 급의 막강 보디가드 김군이 있기 때문에 짜리의 보디가드도 쓰러졌고 깽판을 놓지도 못하게 된다.

대길은 동식 패거리에 납치되어 신장 적출까지 당하고도 빚을 다 갚지 못해서 노예로 전락하려는 찰나, 미나가 나타나서 짜리가 동식과 한패였다는 걸 알려주고 돈을 주며 대길을 내보낸다. 대길은 노름판을 전전하며 어설프게 기술을 쓰다가 걸려서 손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광렬이 나타나 패 바꿔치기로 대길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대길은 이 때부터 광렬의 제자가 되어 손기술이 아닌 심리전 위주의 고급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길은 그렇게 광렬과 한 팀으로 여기저기 판돈을 쓸어 모으다 , 배신자 짜리를 만난다. 짜리는 대길이 그때까지 우사장을 노린 작전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 실은 작은마담, 서실장, 송마담, 우사장이 한 패로 짜고 꼬장을 노렸던 작전이었음을 털어 놓는다. 호구 중의 호구인줄 알았던 우사장이 실은 타짜였던 것이다. 또한 대길이는 미나가 자신을 탈출시킨 벌로 인해 동식에게 유령이 운영하는 하우스에 팔아넘겨졌음도 알게 된다.

 

 

대길은 유령의 하우스에 찾아가 동식이 미나를 팔아넘긴만큼의 돈을 주며 풀어달라고 한다. 대길과 악연이 있는 유령은 그 돈을 받고도 그동안 미나가 하우스에서 진 빚이 남았다며, 대길과 미나의 일대일 20장 섯다 단판승부로 도박을 강요한다. 이 대결에서 미나가 이길 경우에는 대길의 손이 찍히게 되고, 대길이 이기면 빚이 탕감되는 동시에 미나를 데려갈 수 있지만 문제는 이 경우에도 미나의 손을 찍어야 한다는 것. 패를 고른 결과 구땡 대 땡잡이로 대길은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칼로 찍은 손은 미나가 아닌 자신의 손이었다. 그리고 대길은 누구 손을 찍을지는 이긴 사람 맘이 아니겠냐며 차용증을 불태우고 미나를 데리고 나간다.

미나는 대길에게 유령 밑에서 일하고 있던 오빠 광철을 빼내려다 그 패거리 눈에 띄었고, 광찰이가 작업을 당해서 빚을 지게 되었으며 본인이 윤간을 당했음과, 이에 분노한 광철이가 놈들 가운데 하나를 심하게 구타하려다가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지금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대길과 미나는 본격적인 연애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 광렬까지 세 사람은 발기불능 주제에 미나에게 집착하는 장동식의 추격을 받게 되니, 이 과정에서 광렬은 동식의 부하 인간병기 김군과 함께 공사장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는다.

대길은 복수를 결심하고, 동식과 대결할 밑천 마련 및 자신과 꼬장의 소소한 복수를 위해, 조화백과 뺀찌라는 프로 위장꾼이자 사기꾼과 손을 잡고 우선 꼬장의 하우스를 거덜낸 작자들을 하나하나 조지기 시작한다. 대길 무리는 첫 빠따로 송 마담을 미나가 장땡으로 싹 쓸어가버려 가볍게 농락한 다음,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깨를 볶으며 살고 있는 작은마담&서실장 커플을 노름판으로 끌어들여 5376점을 내고 몸으로밖에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 26억 8천만원을 지운다. 서실장 부부는 자기들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사기를 친 셈이다. 그리고 대길은 우사장과 재회해서 동식에게 붙이려 하지만, 동식은 고자인지라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사장이 동식에게 추적장치를 붙인 덕에, 대길 무리는 곧바로 동식이 현금을 보관하는 장소를 알아낸다. 사실상 미인계는 페이크였던 것. 대길 무리는 현금 보관 장소를 찾아 챙길 거 챙긴 다음 약 절반 정도의 남은 돈은 경찰에 신고를 해버린다. 언론에서는 뇌물과 관련된 부정 도박자금 사건으로 크게 때려버리고 장동식은 지명수배를 받는다.

동식은 돈을 다 잃고 경찰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자 조화백을 납치해 대길에게 돈을 요구한다. 대길은 가짜돈을 주고 조화백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미나가 운전하던 차를 쫓아돈 동식의 차가 들이받는 바람에, 미나가 유산을 하게 된다. 동식은 기껏 되찾은 돈을 우사장에게 뺏기는데, 우사장은 다시 그 돈을 유령에게 뺐긴다. 유령은 그 돈을 갖고 삼촌인 아귀를 찾아가 돈을 세탁해달라고 하지만 가방 속에 있던 추적장치를 따라 동식을 죽일려고 쫓아온 대길이 아귀의 집에 나타나고 때마침 그때 자기 돈을 갖고 튄 유령을 찾기 위해 동식 역시 나타나, 아귀의 별장에서 대길과 동식의 대면이 이뤄진다.

아귀는 대길과 동식에게 각자의 가진 돈 전부와 목숨을 건 마지막 게임을 제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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