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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우연하게 귀귀 개인전에 가보았습니다.

 

 

귀귀

 

대한민국의 웹툰작가이자 화가. 이름의 뜻은 貴句, 즉 '귀한 글귀'(저도 처음 알았네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웃긴대학에서 연재하던 《드라곤 볼》,에서 네이버 웹툰 연재했던 《야심작 정열맨》, 야후에서 연재했던 《열혈초등학교》, 네이트에서 연재했던  《전학생은 외계인》, 투믹스에서 연재한 《낚시신공》, 《뉴 바이블》 등이 있다.

 

 

삼일대로에 있는 운현궁에 갔다가 인사동길에 들렀는데, 우연히 웹툰 작가 귀귀의 개인전 푯말을 보았네요. 푯말이 쓰러지지 않도록 물병을 괴어놨네요.

 

평소에 인상깊게 본 만화라서 관심이 가서 한 번 가보기로 합니다.

귀귀님의 이번 개인전은 두 군데서 진행하는데요, 성북구 삼양로 38 번지 《사가》와 인사동의 《관훈갤러리》에서 진행하네요. 관훈갤러리에서는 유료로 진행하며 《사가》에서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사가》에서는 한 작품만 볼 수 있습니다.)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귀귀 개인전 아트샵이 보이고 옆에 갤러리가 있습니다. 아트샵에서 파는 물건은 별 거 없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2022년 3월 1일 ~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휴관은 없습니다.

 

개인전 입장티켓은 10,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으며, 이 티켓을 가지고 음료를 1,5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전은 관훈갤러리의 1~3층에서 진행하고 있고, 사진촬영은 3층에서만 가능한데요. 1~2층의 작품들에는 각각 고유의 QR코드가 있어 관련만화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웹툰작가의 개인전이니니만큼 젊은이들이 갤러리에 많이 와있더군요.

 

 

3층에 걸려있는 작품입니다. 한 작품 당 1,360,000 KRW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2층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과 다르게 이 작품은 수작업이 아닌 프린트한 작품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작품의 가격또한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작품과는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그린 귀귀의 그림들은 얼핏 보면 그로테스크하기도 하고 섬뜻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우스꽝스럽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림 자체가 선이 분명해서 꼼꼼하게 들여다 볼 구석은 없고, 한 눈에 그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징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간단명료한 그림인 것 같습니다. 귀귀만의 독특한 그림이겠죠.

귀귀는 페미니스트를 비꼰 만화를 그리기도 했구요, 지금은 개인 작품 활동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거는 운현궁 안의 사진인데요, 운현궁 내에는 노안당, 노락당 등 노인(老人)들을 위한 건물이 있습니다. 운현궁의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며, 근처 직장인들이 잠시 쉬었다가 가는 곳인것도 같습니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아,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은행나무가 아닐까요?

 

 

이상, 웹툰 작가인 귀귀의 개인전에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려보았네요.

일자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있으신 분이 계시면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참, 웹툰작가 기안84의 개인전도 곧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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