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밴드 오브 브라더스 리뷰 (1화) 커레히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후방 침투의 임무를 맡은 공수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이다. 미국의 유명한 드라마 채널인 HBO에서 제작하였다.

 

 

1화 커레히


드라마는 노병들의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시골에서 살던 평범한 청년들이었던 그들은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미국이 2차 세계 대전에 참여함으로써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군입대를 희망한 사람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공수부대에 지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드라마는 다루고 있다.
매회마다 실제로 2차대전에 참여했던 군인들의 인터뷰로 시작되면서 보는 이의 흥미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좋은 드라마, 좋은 영화의 기본인 음악도 영화에 몰입에 큰 도움과 영향을 준다.
장엄한 음악은 전쟁에서 희생한 영웅(군인)들에 대한 생각에 잠기게 한다.

 

 

 

1944년 6월 4일 (진주만 공습이 있은지 2년 6개월 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틀전)

잉글랜드, 어포터리


노르망디 상륙을 앞둔 공수부대원(AIRBORNE)들이 상륙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들인 공수부대 이지컴퍼니(중대) 대원들은 기상상황이
악화되어 상륙작전은 연기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국 조지아주 토코아 위치

 

이야기는 2년 전, 그러니까 1942년 여름으로 돌아갑니다.

조지아, 토코아 캠프

한 장교가 중대원들을 갈구고 있다.
오바로크 실밥이 나온것으로 외출금지를 시킬정도로 깐깐한 사람이다.
결국, 중대원 모두는 커레히라고 불리는 산으로 벌칙구보를 가게 되는데..

이 드라마의 재미는 이렇게 성장해나가고 갖춰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충분히 되는것에 있다. 내 자신이 이지중대의 중대원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드라마에 순식간에 몰입되는 것.

 

 

이렇게 소블의 혹독한 훈련으로 이지중대는 대대안의 모든 중대 가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고, 소블은 중위에서 대위로 진급하게 된다.

 

공수교육을 마친 중대원들은 이제 정식으로 공수부대원이 되었다. 공수부대배지는 그 상징이다.

공수부대는 미군역사상 처음 만들어진 개념이었다. 이지중대역시 그 가운데 하나였다.

 

 

1943년 6월 23일

노스캐롤라이나, 맥컬 캠프

실전전투를 대비한 훈련에서 소블 대위는 그야말로 처참한 지휘능력을 보여준다.
소블 대위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면 죽을 것이 뻔하다는 이야기가 중대원들 사이에
돌기 시작했다.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소블이었던 것.

 

1943년 9월 18일

잉글랜드, 앨드번

유럽침공을 대비한 각종 훈련을 받는 이지중대
곧 있으면 유럽에 투입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헤매고 있는 소블대위
부대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중대의 하사관들은 소블과 함께 전투에 나갈 수 없다는 의미로 단체로 계급장 반납을 하였고,

이는 분명 전시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그들 모두 총살감이 될 수도 있었으나, 몇몇 하사관의 전출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부대원들의 바람대로 소블은 이지중대의 지휘관 자리에서 후방의 훈련교관으로 차출된다.

모든 훈련은 끝났고, 이제 정말 적진에 투입되는 일만 남겨놓고 있었다. 그들은 사망시 본국에 있는 가족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사망보험에 서명을 하였고,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갈 준비를 마쳤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수송된 보병부대가 해안을 칠 때, 뒤로는 공수부대가 투입되어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작전의 주요내용이었다.

 

 

1944년 6월 4일, 강하는 취소되었고 대원들은 다음 있을 강하소식을 기다렸다. 다음 날 오후, 마침내 이지중대 대원들은 강하를 위해 한 명 한 명 수송기에 탑승한다.

 

합원정군의 육해공군 장병 여러분!

십자군 원정이 목전에 있다.

이 과업을 위해 우리는 여러 달 동안 피땀을 흘렸다.

세계가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다.

행운을 빈다!

 

이 위대하고 고귀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는 바이다.

 

- 연합군 최고사령관 아이젠하워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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