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주연의 《국제수사》의 개봉이 또 다시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국제수사》의 개봉이 또 다시 연기
지난 4월 15일 개봉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8월 19일에 개봉하려고 했으나
다시 코로나19의 상황이 안 좋아져 개봉이 다시 미루어졌습니다.
김희원은 8월 1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와 국제수사에 대해서
'재밌는 영화다. 범죄, 코미디 여러가지가 있고 판타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편, 김희원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김상호는
'저희도 기대를 한 게 코로나19 때문에 힘드셨는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다시 이렇게 됐다.
어쨌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개봉이 연기된 국제수사는 어떤 영화일까요? 영화 <국제수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대한민국 강력팀 형사 '병수'(곽도원)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필리핀 거대 범죄 조직의 정체불명 킬러 '패트릭(김희원)이
설계한 셋업 범죄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전락한다.
셋업범죄는 실제 범죄 상황을 조작해 무죄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일로,
피해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에 걸려든다고 한다.
그래서 덫에 빠졌음을 깨달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이는 범죄자가 자신의 죄를 타인에게 전가하기 위한 수법이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여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필리핀 로케이션 80%의 이국적 풍광의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한국영화 최초 필리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촬영, 팔라완 코론섬
해외 영화로는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인 '성 어거스틴 성당'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리핀 속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성벽도시 `인트라무로스`의 `성 어거스틴`을 배경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고.
곽도원의 첫 코미디 연기 도전
◈ 곽도원은 대천 경찰서 강력팀 형사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리얼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사투리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었고
◈ 평상시 스텝들과도 사투리로 대화하는 등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배우 곽도원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본명은 곽병규로, 1973년 5월 17일생이며 최종 학력은 광남고등학교 졸업.
곽도원은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이 사람이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 품바에 푹 빠지고 난 다음부터였다고 하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극판으로 들어가서 연극배우로만 14년을 활동했다고 한 그. 그 당시 연봉은 200만원이었을 정도로 턱없이 부족했지만, 다행히 극단에서 숙식을 하고 속옷하고 담배 살 돈만 해결했기에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기 연습을 시작하고 그는 첫 무대에서 엄청난 발연기를 보여줘서 무대에 내려오자마자 울었다고 합니다. 그는 소심한 성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 뒤로 어떤 선배가 아동극을 추천해주면서 점점 무대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아동극을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어느 날에는 스머프를 연기하고 있었는데, 객석에 달랑 세 명만의 가족만이 있었어요. 그런데 공연 도중에 한 명씩 차례대로 나가서 객석이 텅 비고 말았고, 배우들도 힘이 빠져서 분장실로 복귀하고 말았죠. 그런데, 그 나갔던 가족이 다시 돌아와서, "공연 끝났나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때 가가멜을 맡았던 선배가 "어디까지 보셨죠?" 라고 물었고, 우리 모두가 그 장면을 이어서 노래하고 춤을 췄어요."
아동극을 하고 나서 4, 5년이 되었을 즈음에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돌아가신 이후 연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러다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에서 연희단 거리패 워크숍 광고를 보고 바로 경상남도 밀양시로 내려갔다고 한다. 거기서 무대에 서는 법, 걷는 법, 말하는 법 등 연기에 대한 모든 걸 제대로 배웠다고 한다. 이때가 27살 12월 30일이었다고. 거기서 7년 동안 정말 연극만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20명이 만 이천 원으로 하루 식비를 해결했어요. 요즘 밥값으로는 한 명이 하루 세 끼를 먹기도 부족하지만, 우리는 20명이 같이 먹었죠. 사실 지금도 대학로 극단에서는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 연희단 거리패는 훗날 엄청난 스캔들의 온상이 되고 만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곽도원은 그 이윤택의 눈 밖에 나 극단에서 내쫓겼고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사실 곽도원 또한 미투 운동 고발의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극단에서 쫓겨난 시점과 안 맞는 게 밝혀져서 무고가 증명되기도 했다.
극단에서 선배들 말을 듣지 않아 쫒겨났다. 이윤택 대표는 연극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영향력을 가졌기에 여기서 눈밖에 나자 다른 극단에서도 연극을 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됐고, 이를 비관하여 술만 먹고 신세한탄만 하느라 여자친구도 떠났다고 한다. 연극판에 복수하는 방법은 '성공'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충무로에 올라왔다고 한다. 충무로가 영화의 메카라는 말만 듣고 충무로를 이잡듯이 뒤졌지만 인쇄소와 애견센터 밖에 없었다고(...).
연희단거리패 출신 선배였던 오달수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했는데, 단편영화부터 시작하라고 하여 단편영화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게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숱한 단역을 맡아오다가 2010년에는 《황해》, 2012년에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면서 사람들 눈에 떠오르기 시작한다. 지금도 단편영화에 간간이 출연하고 있는데, 2011년에 출연한 단편영화 《더블 클러치》는 그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ZIP&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단역으로 출연. 2009년에는 마더와 핸드폰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단편영화 2편에 출연했다.
황해에 출연했던 2010년에도 《심야의 FM》에는 조연으로, 아저씨, 히어로에서는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1년에도 단편영화인 더블 클러치, 이웃死촌에 출연했고, 러브픽션, '헤드'에 출연했다. 에서 모두가 알다시피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검사 조범석 역에 캐스팅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가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은 바로 천만 영화 《변호인》일 것이다. 여기서 곽도원은 공안 경찰 차동영 역할을 맡았다. 아마도 캐스팅 이유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악질 연기는 그때보다 한층 늘었다. 오죽하면 명대사가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때 송우석한테 내뱉었던 한마디인 "입 닥쳐 이 빨갱이 새끼야!!!" 였을 정도. 곽도원은 이 역할을 하기 위해 당시 공안 검경에 관한 영상들을 모두 봤다고 한다. 참고로 차동영의 모티브는 실제 5공 시절의 악질 공안 경찰이자 고문 기술자 이근안. 그 해 부일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20여년만에 드디어 주연으로 등극한 영화 곡성이 개봉했다. 연기력은 인정받았으나 조연급만 하던 40대 배우를 단독 주연으로 출연시킨 것은 나홍진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라는 평이 많았다. 참고로 실제 연인이었던 장소연과 부부 역할로 나오는데 곡성을 촬영하며 좋은 분위기가 된 듯. 그리고 영화가 큰 화제를 모으며 성공하고, 국외에서까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게 되면서 곽도원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으로 영화 《국제수사》의 개봉 연기 소식 및 배우 곽도원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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