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아쿠아슈즈 FQJB88 아쿠와이어(와이어로 끈을 대신한 신발)

 

긴 장마 혹은 우기(비가 많이 오는 기간이라는 뜻으로 써본다)에는 언제나 날씨가 습하고 햇볕은 나지 않으며 젖은 운동화나 신발은 잘 마르지 않곤 한다. 이렇게 비를 맞으면 관리가 곤란해지는 일반 신발에 비해 신발 내부로 들어온 물을 잘 배출시켜 빗 속에서도 신발이 물에 젖지 않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쿠아 슈즈라고 불리는 신발이다.

 

오늘은 칸투칸에서 만든 FQJB88 아쿠와이어를 보면서 아쿠아슈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위 사진과 같이 신발의 바닥 미드솔(Midsole)에는 배수홀이 있어 물빠짐 효과를 낸다.

(신발의 미드솔 좌우 측면에 물빠짐 기능을 하는 6개의 배수구멍이 있어서)

중간층(Insole)에도 다수의 배수홀이 존재하고 있기에 한층 더한 물빠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발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통기성이 좋은 니트와 메쉬재질(갑피 사이드부분)로 이루어져 젖어있는 신발을 금방 마르게 도와준다.

 

그 외 특장점

 

★ 무재봉 공법인 노쏘잉이라는 공법을 이용해서 봉제선을 최소화하여 무게가 경량화되었다.

★★ 신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바닥부분은 가볍고 충격흡수 뛰어난 파이론(PHYLON)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였다.

★★★ 신발의 가장 바깥쪽인 아웃솔(Outsole)은 접지력 및 내구성 좋은 합성 고무창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쿠아슈즈를 생각할 때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만 신는 물놀이용 신발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해가 거듭될수록 대한민국의 날씨는 동남아성 기후 즉,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되고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 보행을 하거나 혹은 야외활동을 할 때 비에 맞아 신발이 젖거나 물에 신발이 젖는 일은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비를 맞아도 괜찮은 아쿠아슈즈는 일상생활에서 보다 더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칸투칸 아쿠아슈즈는 구매평도 좋은 편인데요, 칸투칸에서는 구매후기를 절대로 조작하지 않는다고 웹상에 못박아 놓았기 때문에, 그 점만은 믿어줄만 해보입니다. 글을 쓰는 저 역시 칸투칸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많이 구매하지는 않았으나)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다.(단지 사이즈 문제는 있었음)

 

 

칸투칸(Kantukan) 아쿠아슈즈 개봉기

 

칸투칸. 원가를 높이다. 원가를 높이다? 그렇죠. 원가를 높인다는 건 자신들의 마진을 줄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포장지에 새겨넣을 정도로 구매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팔겠다는 겁니다.

 

박스가 투톤 칼라로 아름답습니다.

 

덮개 종이는 쉽게 찢어지지(?) 않는 약간 질긴 재질입니다.

 

신발입니다. 디자인이 멋집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니트재질이 확인됩니다. 측면은 더 얇은 메쉬 재질이네요.

 

위에서 봤을 때도 이쁩니다.

 

밑창이 상당히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붙은 모습입니다. 신을 들어보고 신어보면 상당히 가벼움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이 신발을 보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한 부분이 아래에서 본 신발의 모습을 보면서입니다. 흑백의 아름다운 조화, 밑창의 모양 등 밑창과 신발 갑피로 이어지는 모습이 예술적입니다.

 

뒷꿈치가 닿는 부분도 부드럽게 보입니다.

 

신발 모양을 유지해주는..

 

판매가격이 택에는 73,000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칸투칸 사이트에서 39,800원으로 구입했는데요.

제조년월은 올해(2020년) 6월입니다.

 

와이어식 끈을 처음 사용하는 분은 당황할 수 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다행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덮는 종이가 질깁니다. 세세하게 신경쓴 티가 나네요.

 

 

마지막입니다. 아랫면에는 리사이클이라는 문구가 새겨있습니다.

박스 및 신발 그러니까 구성품을 보면 최대한 실용성있게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잠시 신어보았습니다만, 밑창의 재질때문인지 상당히 가볍고 지면에 착 달라붙으며 착용감 및 걷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아쿠아 슈즈에 대한 설명과 아쿠아슈즈 칸투칸 신발을 개봉한 소감을 써보았습니다.

이제 일상에서도 여름전용(?) 신발을 마련하여 비가 잦은 여름을 대비할 때가 온 것 같은데요.

신발 한 켤레로 습한 여름을 조금 더 쾌적하게 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착용후기 및 실사용 후기도 신발후기에서 상당히 중요하므로 차후에 그 부분은 포스팅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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