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장마가 지나면 날이 무더워지는데요, 물론 장마인 지금도 날은 후덥지근 하긴 합니다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음료가 땡기는 요즘입니다. 최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다가 미국에서 0.99달러로 판매되는 아리조나라는 이름의 음료수에 대해서 알게되었어요. 현재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리는 음료수이고 가격은 처음 팔 때부터 지금까지 0.99달러라고 합니다(680ml 기준). 한국에도 340ml로 팔고 있어요. 그리고 분말로도 파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해외직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왕 먹는거 분말로 사먹어보기로 했는데요, 무설탕, 무인공감미료라는 문구가 저를 유혹했습니다. 뭔가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서죠. 하지만,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대신 수크랄로스나 말토덱스트린 같은 합성 감미료가 들어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는 유의해야 합니다.

 

아리조나 그린티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캔으로 팔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당이 340ml 당 26g 정도 들어있습니다. 반면, 분말 제품의 경우에는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나 헬스를 하는 분들에게는 알맞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칼로리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

 

 

아이스티를 만들어보자

분말은 500ml정도의 물에 넣고 잘 섞습니다. 끝.

솔직히 500ml에 넣었는데도 좀 달다는 느낌입니다. 1리터에 넣으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아리조나 아이스티에는 수크랄로스가 첨가되어 있어서 아주 단맛이 강합니다.(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정도의 단맛을 낸다고..)

 

 

주요성분 : MALTODEXTRIN(멜토덱스트린), HONEY(꿀), CITRIC ACID(시트릭 애시드), SUCRALOSE(수크랄로스), NATURAL FLAVORS, ACESULFAME POTASSIUM, GINSENG ROOT EXTRACT.

 

 

아리조나 분말스틱 말고도 크리스탈 라이트라는 제품도 샀는데요, 이 제품의 종류로는 여러가지 과일 맛이 있어요. 해외직구 음료분말스틱 가운데서는 이 크리스탈 라이트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해요.

 

제품들의 영양성분을 한 번 살펴볼까요? 대부분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리조나 하프 앤 하프에는 설탕이 1g 들어있습니다. 이것말고는 설탕이 들어간 제품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아리조나와 크리스탈 라이트 모두 칼로리가 상당히 낮은 제품이기 때문에(코카콜라 500ml의 경우에는 224kcal) 헬스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먹고는 싶은데 시중에 파는 음료들의 칼로리가 후덜덜하기 때문에..

 

 

수크랄로스와 말토덱스트린이란?

 

마지막으로 아리조나 아이스티에 들어있는 수크랄로스라는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에서 개발된 수크랄로스는 설탕과 매우 유사한 단맛을 지니는 무칼로리 감미료이며, 밀가루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Splenda라는 식품으로 유명하며, 설탕에 비해 600배의 감미도를 갖는 고감미 감미료라고 합니다.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열량이 없어 높은 안전성을 갖고 있는 성분이라고 하네요. 또한, 과량 섭취하더라도 대부분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며 흡수된 것도 대부분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출되어 안전성이 높다고 합니다. 수크랄로스는 장내 유익균을 해치는 효과가 있으므로 과다섭취하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수크랄로스같은 인공감미료는 설탕섭취량을 줄이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편, 말토덱스트린은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다당류로써 쉽게 소화가 되며 포도당만큼 빠른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적당히 달콤하거나 풍미가 거의 없고, 보통 청량음료와 캔디 제품에 사용되며 또한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헬스하는 분들이 많이 먹는 보충제가 대표적이죠. 수크랄로스와 마찬가지로 섭취시 장내 유익균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아리조나 아이스티 구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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