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하락한 삼성전자 주가(株價), 지금이 오히려 살 때” 여의도 스타 펀드매니저

 

 

“S&P500지수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많이 올라 보이지만 미 기업의 실적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주식을 조금씩 더 살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의 스타 펀드매니저인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18일 조선일보의 유뷰트 경제 채널인 ‘조선일보 머니’와 인터뷰에서 “3분기 증시가 잠시 주춤할 수 있지만, 올해 하반기엔 전반적으로 주가지수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대표는 1995년에 애널리스트로 증권에 입문해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브레인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거쳐 2012년 그로쓰힐투자자문(2015년 그로쓰힐자산운용으로 전환)을 창업했습니다. 

 

 


김 대표는 미국 및 한국 증시, 또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삼성전자 주식의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최근 나온 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는 점을 주목한다”며 “개인 투자자라면 유망한 4~5개 업종이나 종목을 골라 분산투자하고, 증시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때 추가로 주식을 사담을 수 있도록 현금을 20% 정도 예비로 보유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망한 업종’으로 이른바 BBIG라 불리는 2차전지(battery)·바이오(bio)·인터넷(internet)·게임(game)을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 업종이 많이 올랐는데 올해 하반기에도 그에 상응하는 랠리(큰 폭 상승)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주가가 내려갈 때 사두면 좋을 종목으로 추천했는데요, 김 대표는 “삼성전자는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최근 중국 지도부의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조짐으로 아시아 전체에서 외국인이 돈을 빼는 과정에 덩달아 주가가 내려갔다”라며 “주가가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인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해선 “시장이 테이퍼링을 이미 예견하고 있기 때문에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시장이 전망하는 내년 연말보다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경우 일시적인 충격이 올 가능성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여러가지 >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뱅크 점검시간  (0) 2021.09.06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전역할 때 890만원 받자  (0) 2021.08.28
공인인증서 복사하기  (0) 2021.08.14
카카오 주식의 전망  (0) 2021.08.13
공매도란?  (0) 2021.08.13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