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6. 이터널 선샤인

 

 

개요 :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 여우주연상 후보작


미셸공드리 감독의 2004년작 영화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나오듯이 원제는 알렉산더 포프의 시, 'Eloisa to Abelard'의 209번째 줄부터 나온 구절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빛)' 에서 인용했다.

 

 

시놉시스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7. 트리 오브 라이프

 

 

 

개요 :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후보작.

테런스 맬릭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이자 2011년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중년 남성(숀 펜 분)의 유년 시절 기억을 통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 그리고 그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적인 영화이며 가장 거대한 우주와 자연의 이미지와 그와 대비해 너무나도 작은 한 가정의 이야기를 야심만만한 영상미를 통해 대비시켜 표현한 작품. 브래드 피트가 유년시절 주인공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역으로,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상한 어머니역으로 출연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1950년대 미국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맬릭의 가장 자전적인 영화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평론가가 뽑은 2011년도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됐다. 또 2012년 가장 권위 있는 영화 평가 사이트인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의 평론가 투표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 역대 10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개봉한 영화만을 따지면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데이비드 린치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8. 하나 그리고 둘 (2000)

 

 

개요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에드워 양 감독의 유작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10월 28일에 첫 개봉했고, 2018년 6월 28일에 재개봉이 결정되었다.

 

 

시놉시스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8살 소년 양양은 아빠 NJ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는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뒷모습을 찍는 양양.

 


양양의 사진 속에는
사업이 위기에 빠진 시기에 30년 전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아빠 NJ,
외할머니가 사고로 쓰러진 뒤 슬픔에 빠져 집을 떠나있게 된 엄마 민민,
외할머니의 사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누나 팅팅,
그리고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진실의 절반’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9.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011)

 

 

 

개요

 

이란의 영화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이 각본, 연출한 2011년작 영화. 이란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이며 이란 영화 최초의 황금곰상 수상작이다.

어바웃 앨리로 국제 무대에 알려진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든 영화기도 하다.

 

 

시놉시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하나의 사건…

자유분방한 중산층 여성인 씨민은 이란에서는 딸 테르메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해서 힘들게 미국행 비자를 얻었지만 남편 나데르는 치매가 걸린 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다며 버틴다. 이혼하겠다고 법정까지 간 둘이지만 이건 둘이서 대화로 풀어나갈 만한 문제이지,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사의 말에 이 둘은 별거를 결심한다.

씨민이 떠나자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하지만 라지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고 화가 난 나데르는 라지에를 해고하고 끌어내서 쫓아내버린다. 그리고 얼마 뒤, 라지에가 뱃속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슬람에서 태아를 인간으로 판단하는 4개월이 넘은 상태에서 유산한 것이므로 분노한 라지에의 남편 호잣이 그를 고소하는 바람에 나데르는 살인죄로 기소되기에 이르는데…. 

 

 

 

1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No Country for Old Men

 

 

제목은 아일랜드의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tium)’의 첫 구절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에서 가져온 것이다. 뜻은 ‘(세상이 많이 바뀌고 험악해지며 자신이 이해할 수 없게 변했거나 돌아가기 때문에) 노인이 살아갈 만한 나라가 아니다’에 가깝다.

제목의 '노인'이란 '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생각의 소유자'이다. 만약 노인의 경험과 지혜대로 예측가능하게 흘러가는 사회라면 그 곳에서 노인들은 대접받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지혜로운 노인이 예측한 대로 흐르지 않는다. 우연을 통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고, 누군가 선한 의도로 행한 일이 곧 악몽이 되어 찾아오며, 시시때때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매일 일어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세계인 것이다. 이러한 부조리한 세상의 이치를 매우 담담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시놉시스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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