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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태풍(Typhoon)이란?


 태풍은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수증기를 끌어모아 거대한 구름을 만들어 고위도 지방으로 올라가는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엄청난 폭우와 강한 비바람으로 몰아치기 때문에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지구 입장에서 태풍은 저위도지방에 누적된 태양열에너지를 고위도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태풍은 자연 정화작용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산더미같은 해일과 사나운 폭풍우로 육지의 더러운 쓰레기, 오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어 바다로 흘러가게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태풍은 1년에 수십 개가 만들어지는데, 각각의 태풍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 태풍마다 이름을 붙이고 있죠. 1999년까지는 미국태풍경보센터에서 이름을 붙였는데, 2000년부터는 태풍의 피해를 직접 입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태풍위원회(ESCAP/WMO Typhoon Committe) 회원국들이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가지고 순번을 정해 돌려 짓고 있습니다.

 

각 국(國)이 지은 태풍 이름(名)들

 

매년마다 약 25개의 태풍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이름을 다 쓰려면 약 4~5년이 걸리는데요, 그 다음에는 다시 1번부터
사용한다고 하네요.

 

 

태풍(Typhoon)과 허리케인(Hurricane) 그리고 사이클론(Cyclone)의 차이는?

 

그렇다면 허리케인과 사이클론은 무엇일까요? 사실 허리케인과 사이클론도 태풍과 같은 열대성저기압인데,
단지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불리는 것입니다.

허리케인은 북미해안에서 생기는 열대성 저기압이고 사이클론은 인도양과 태평양 남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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