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흔히 365일 좋은 구절이라는 이름의 책을 서점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와나미 문고에서 老 저널리스트의 매일매일 한 마디를 적은 책을 출간했습니다.(2019)

 

지은이는 무노 다케지(武野武治)

 

1915년 아키타현 출생. 도쿄외국어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호치신문사를 거쳐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하여 기자로서 보도 업무에 종사하였다. 1945년 8월 15일에 전쟁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퇴사하고, 1948년 아키타현 요코테시에서 주간 신문 다이마쓰를 창간하였으며 1978년을 기하여 휴간하기까지 편집장으로 왕성하게 집필활동을 펼쳤다. 2016년 별세하였다.

 

 

 

 

오늘의 구절을 한 번 펼쳐볼까요.

 

10월 16일

 

   아름다운 꽃을 보아도 내가 꽃이 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늙어 쭈글쭈글해졌어도 인간이고 싶다.

  나는 인간이니까.

 

  경로? 타인에게 원하지 말라.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에게 해라.

 


늙음에 대한 단상인 것 같습니다. 노인공경을 바라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스스로에게 하라..자기 자신에게나 잘 하라는 뜻인가요? 하루 한 마디 노인(?)의 지혜나 경험을 읽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