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 전화 가로채기 (후후앱으로 탐지하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그것이 바로 전화 가로채기인데요,
전화 가로채기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휴대폰 사용자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해당 사용자가 통화를 시도할 때 이를 가로채는 수법이라고 합니다.
금융사나 수사 기관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더라도 자동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결된다고 하네요.
실제 상황으로 예를 들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먼저 범행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합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이 전화를 끊고,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에 전화를 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그 곳으로 가는 전화를 가로채서 자신들이 받은 다음,
범행대상자를 완벽히 속이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보안원은 후후앤컴퍼니와 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요, 양 측은 전화 가로채기를 신속하게 차단하고자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금융 소비자에 경고 메시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앱을 켜고 왼쪽 상단 '줄 세개' 메뉴를 터치하여 가로채기 탐지(βeta 버전)에 들어가서 알림 on 설정
한 편, 금융감독원은 작년이죠, 2019년 10월 21일 '후후앤컴퍼니'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후후 앱'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해외 발신번호, 인터넷전화번호 등을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하기 위해 변작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했다"고 서비스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후후 앱은 이용자에게 발신자 정보를 알려주고, 스팸 전화‧문자 차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9월말 현재 누적 다운로드 3,800만여건, 이용자 수 700만여명에 달합니다.
금감원은 "후후 앱 이용자가 발신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전화‧문자를 수신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앱에 있는 '보이스피싱 AI 탐지'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화를 받기 전에, 받는 중에 보이스피싱 전화임을 알 수가 있어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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