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조계사 근처 중국집 "만리장성"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 만리장성

 

종각역에서 조계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센트로폴리스와 공평유적전시관이 있는 사거리가 있는데, 사거리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좁은 골목사이로 "만리장성"이라는 중국집(Chinese Restaurant)이 있습니다.]

 

여름 계절 특선 메뉴로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어 가보았다가 맛있어서 종종 가는 곳인데요, 콩국수도 맛있고, 자장면도 맛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도 좋지만,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은 기본적으로 맛은 보장되는 거 같습니다.

 

버스정류장하고도 가깝고, 종각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종각역 근처로 볼 일을 보러 나간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식당내부에는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으며, 공간이 널찍한 편이라 편하게 식사하기 좋은데요, 음식 포장도 가능하니 양장피나 팔보채같은 요리를 포장해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 특유의 내부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나오는 면요리보다 면이 얇아서 먹기 편하고 속이 그닥 부대끼지도 않아 좋습니다.

 

 

 

 

※ 짤막한 역사 지식

 

만리장성

 

흉노족이나 몽골족과 같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중국이 여러 시대에 걸쳐 북방에 건축한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건축물이다.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적이다.

만리장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만 리보다 조금 더 길며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이 아니라 '장성'이라고 부른다. 동쪽 끝은 허베이성 산해관(산하이관)이며 서쪽 끝은 간쑤성 가욕관(자위관)이다.

 

 

 

조계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수송동)에 위치한 사찰

대한민국 불교의 1번지이자,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總本山).

사찰 규모는 굉장히 아담하지만 대한민국 불교 최대 종단의 본사(本寺)답게 경복궁 근정전에 맞먹는다는 크고 아름다운 대웅전이 있고, 입구에는 '大韓佛敎總本山曹溪寺(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 현판이 걸린 거대한 일주문이 정문 역할을 한다.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9호인 백송(白松)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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