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캣

 

핸드폰에 있는 데이터(앱포함) 모두 옮기기

 

 갤럭시S9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기존 갤럭시S9에 있던 데이터를 새로 산 기기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데이터 및 앱이 한 두 개가 아니라 한 번에 옮기면 편할 것 같았습니다. 구글에 데이터 옮기기를 쳐보니 삼성폰에는 스마트 스위치라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준비물 : USB-C타입 변환잭, C타입 USB 케이블

 

 

 

· USB-C단자 변환잭 : 갤럭시S9 샀을 때 받았어요.
C타입 USB 케이블에 변환잭을 찰칵하고 끼워줍니다.

 

 

두 휴대폰을 연결했더니 위와 같이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라는 어플리케이션이 나타납니다.

 

 

당연히 스마트 스위치를 터치하여 항상을 누릅니다.

 

 

스마트 스위치 사용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오네요. 동의를 터치합니다.

 

허용을 당연히 터치해줍니다.

 

 

 

업데이트 하라고 나오네요. '나중에'를 터치하고 데이터부터 옮기겠습니다. 모두 옮길 겁니다. 사진, 연락처, 앱 설정까지 모든 것을 통째로 옮길 예정입니다. 기기 기종까지 같아서 클론을 만드는 느낌으로..

 

다음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선택해야 합니다. 해당 휴대폰에서 데이터를 내보낼것인지 아니면, 연결되어 있는 다른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것인지. 저는 새 기기로 데이터를 보내야 하므로 데이터 보내기를 터치했습니다. 시간은 15분 정도 걸리네요.

 

핸드폰 두 개를 연결한 모습이에요.

 

조금 신기했던 것은 한 쪽 기기에서 다른 기기로 전원을 공급해준다는 거였어요. 그렇습니다. 보조배터리 역할도 가능한 것인가.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고, 참고로 휴대폰에 깔린 공인인증서는 새 기기로 복사되지 않았습니다. 새 기기에서 모바일 뱅킹을 하려면 공인인증서를 새로 받아야 한다는 것.. 당분간은 귀찮아서 이전 기기에서 뱅킹을 계속 해야 하겠습니다.

 

 

데이터를 옮기고 난 후의 소회

 

 데이터를 옮긴 소감은 폰 전체를 그대로 옮기는 듯한 기분이고, 스마트 스위치가 상당히 편리한 기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앱 하나하나 검색해서 수동으로 다시 깔려면 .. 생각만 해도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데이터를 옮기다보니,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매장에서 연락처를 옮기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는 휴대폰 매장에서 데이터를 옮겨받곤 했는데, 지금은 집에서도 간단히 그 작업을 할 수 있다니(게다가 연락처는 기본이고 앱까지 그대로 옮길 수 있다니..)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참고로 앱은 설치가 바로 되지는 않고, 데이터를 다 옮긴 후 와이파이나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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